국카스텐, '톱밴드' 특별 출연..'무대 장악'
OSEN 장창환 기자
발행 2011.09.26 17: 10

록밴드 국카스텐이 KBS 2TV '톱밴드' 특별공연에서 환상적인 무대를 선보였다.
지난 24일 첫 번째 생방송으로 진행된 '톱밴드' 8강전에서는 준결승 진출을 위한 밴드들의 치열한 경합이 펼쳐졌다. '전설을 노래하라'는 미션으로 진행된 이날 생방송에서 밴드들은 각기 다른 개성으로 전설의 명곡을 재해석한 무대를 선보였다.
특히 이날 방송의 하이라이트는 특별 게스트로 초청돼 무대에 오른 록밴드 국카스텐의 공연으로 대표곡인 '거울'을 열창하며 특유의 사이키델릭한 사운드와 강렬한 무대매너로 압도적인 공연으로 무대를 장악했다. 

무대를 접한 한 방송 관계자는 "대한민국 록의 혼을 되새기며 숨은 유망주 밴드를 발굴하는 프로그램의 첫 생방송 특별공연이 갖는 의미는 남다르다. 그런 의미에서 국카스텐의 특별공연은 현재 한국 록음악계에서 그들의 존재감이 얼마나 대단한지 확인할 수 있는 기회였다"고 평가했다.
한편 국카스텐은 2007년 혜성처럼 등장해 2008년 '올해의 헬로루키', 2010년 한국대중음악상 신인상과 최우수 록노래상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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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예당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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