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이, 양악수술 후 첫 영화 주연..무용수 변신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1.09.27 07: 53

배우 신이가 양악수술 후 처음으로 영화 주인공으로 나선다.
신이는 발레를 소재로 한 영화 '홀리와 완이'(박병환 감독)에 주연 배우로 캐스팅 됐다.
'홀리와 완이'는 미국 주둔지 기지촌 주변 클럽에서 무용수로 일하는 홀리(신이)와 그녀의 딸인 완이(민아)의 이야기로, 신이는 민아의 엄마이자 기지촌에서 춤을 추는 무용수 역할을 맡았다. 걸스데이 멤버 민아가 '완이' 역에 캐스팅돼 화제를 모았다.

제작사 프라이데이 엔터테인먼트 측은 "명품 연기로 브라운관과 스크린에서 좋은 호응을 받았고 검증된 연기 실력과 그 동안의 연기 캐릭터에서 다양성을 기하고자 하는 배우 신이의 열정을 높이 평가해 주연 배우로 캐스팅했다"고 발탁 배경을 전했다.
신이는 대부분의 모든 스케줄을 취소하고 무용수 역할을 소화해내기 위해 현재 중앙대학교에 출강 중인 현대 무용가 김은희 교수에게 사사를 받으며 이번 작품에 강한 의지를 드러내고 있다.
한편 '홀리와 완이'는 내년 상반기 개봉을 예정으로 오는 10월 크랭크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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