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초 한·중·일 공동제작 드라마 '스트레인져스 6'가 중국 심천에서 진행된 촬영을 순조롭게 마쳤다.
'스트레인져스 6'는 아시아의 존속을 뒤흔들 위협요소에 대비, 한·중·일 삼국이 비밀리에 설치한 '삼국 경제 공동구역'을 둘러싸고 펼쳐지는 치밀한 첩보전을 그린 블록버스터 액션드라마.
중국 심천에서 진행된 해외 촬영은 도심 전체를 누비는 차량 추격신과 총격신 등 보기 드문 스케일로 현지 주민들의 관심을 불러일으켰으며 톱클래스 배우들이 촬영현장에 모습을 드러낼 때마다 구름떼처럼 몰려든 시민들로 인해 촬영이 지연되는 해프닝이 벌어졌다는 후문.

제작사 스테이지 팩토리 오민호 대표는 "촬영 내내 중국 심천 시민들의 반응이 정말 폭발적이었다. 연일 40도 가까이 기온이 오르는 폭염 속에 진행된 촬영이었음에도 뙤약볕 아래에서 촬영장면을 끝까지 지켜보는 등 지대한 관심이 쏟아졌다. 특히 오지호와 김효진이 가는 곳마다 사람들이 몰려들어 현지 관계자들을 놀라게 했으며 심천에서 오지호가 드라마를 촬영한다는 소식을 듣고 멀리 베이징에서 팬들이 찾아오는 등 중화권 내에서의 오지호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한편 '스트레인져스 6'는 내년 초 국내방영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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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와이트리미디어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