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박재홍, 역대 7번째 1000득점 '-4'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1.09.27 09: 02

SK 와이번스 박재홍이 통산 1000득점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26일 현재 996득점을 기록 중인 박재홍이 4득점을 보태면 2002년 장종훈 이후 프로 통산 7번째 1000득점을 돌파하게 된다. 현역으로는 이종범(KIA), 장성호(한화), 송지만(넥센)에 이어 4번째가 된다.
지난 1996년 현대 유니콘스에 입단한 박재홍은 데뷔 첫 경기인 1996년 4월 13일 인천 LG전에서 첫 득점을 기록했다. 이듬 해인 1997년 7월 3일 수원 LG전에서 100득점을 돌파했고 2002년 4월 11일 광주 KIA전에서 500득점을 달성한 바 있다.

자신의 한 시즌 최다 득점은 2000년에 기록한 101득점. 박재홍은 그 해 10월 11일 수원 삼성전에서는 역대 6번째로 한 시즌 100득점-100타점 고지를 밟기도 했다.
이 기록은 프로야구에서 통산 11번밖에 나오지 않은 진기록으로 현역 중 박재홍이 유일하게 보유하고 있다. 또 한 경기 최다 득점은 1998년 8월 26일 대구 삼성전과 2000년 7월 18일 잠실 두산전에서 기록한 4득점이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박재홍이 1000득점을 달성하게 되면 대회요강 표창규정에 의거 기념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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