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 대표팀이 우즈베키스탄과 친선 경기에 나설 22명의 명단을 확정했다.
대한축구협회는 오는 7일 오후 5시 30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개최되는 우즈베키스탄과 친선 경기에 나설 22명의 명단을 27일 발표했다.
2012 런던 올림픽 대회 아시아 최종(3차) 예선 중인 올림픽대표팀은 카타르, 사우디아라비아, 오만과 A조에 속했으며 지난 21일에 홈에서 열린 오만과의 1차전서 2-0으로 승리했다.

이번 평가전에 나설 명단에는 오만전에 뛰었던 선수들이 대거 이름을 올렸다. 공격진에는 배천석(고베)과 고무열(포항)이 낙점됐다. 요르단과의 2차 예선서 대표팀에 뽑혔지만 오만과의 최종 예선 1차전서는 제외됐던 김동섭(광주)이 재신임을 얻었다.
오만과 1차전에 참여했던 김민우(도스), 김현성(대구), 조영철(니가타), 하강진(성남) 등은 향후 11월 이후의 최종 예선에 적극 협조키로 한 소속 구단과 협의를 통하여 이번 친선경기에는 소집하지 않기로 했다.
최종 예선 5경기를 남긴 한국은 11월 23일(원정) 카타르, 11월 27일(홈) 사우디아라비아, 2012년 2월 5일(원정) 사우디아라비아, 2월 22일(원정) 오만, 3월 14일(홈) 카타르와 경기할 예정이다..
대표팀은 오는 4일 오전 11시 파주NFC에 소집돼 훈련할 예정이다.
▲ 우즈베키스탄 친선 경기 소집 명단(22명)
GK : 노동건(고려대), 이범영(부산)
DF : 김기희(대구), 박형진(고려대), 오재석(강원), 윤석영(전남), 장현수(연세대), 조영훈(동국대), 황도연(전남), 황석호(대구대)
MF : 고무열(포항), 김경중(고려대), 김영욱(전남), 김태환(서울), 박종우(부산), 박준태(인천), 정우영(교토), 한국영(쇼난)
FW : 김동섭(광주), 배천석(고베), 백성동(연세대), 윤일록(경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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