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여인의 향기(가제)’로 2년 만에 스크린에 컴백하는 박시연이 결혼 소식을 알리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올해 초 만난 회사원 박모 씨와 오는 11월 사랑의 결실을 맺는 박시연은 현재 박희순, 주상욱과 함께 출연하는 스릴러 ‘여인의 향기’에서 치명적 매력을 가진 ‘수진’으로 분해 한창 영화 촬영에 매진하고 있는 상태.
‘여인의 향기’는 영화 ‘용서는 없다’로 데뷔한 김형준 감독의 차기작으로, 극 중 박시연은 남편의 외도 현장을 덮치기 위해 형사와 함께 찾아간 곳에서 살인사건을 목격한 뒤 그 형사와 불꽃 튀는 두뇌싸움을 하는 미스터리한 여인 역을 맡았다.

박시연의 소속사 측은 “영화 촬영에 돌입한 지 얼마 되지 않아 현재는 촬영에 매진하고 있다”면서 “아직 결혼 준비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는 없고 영화 촬영을 마무리한 뒤 결혼 준비에 들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지난 8월 크랭크인 한 ‘여인의 향기’는 내년 초 개봉할 예정이며, 박시연은 오는 11월 19일 서울 하얏트 호텔에서 식을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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