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성-김범, 첫 촬영 현장 공개 '웃음 만발'
OSEN 이정아 기자
발행 2011.09.27 10: 42

올해 말 jTBC 개국 특집 드라마로 방송되는 것이 결정되며 숱한 화제를 몰고 있는 '빠담빠담…. 그와 그녀의 심장 박동 소리(극본 노희경, 연출 김규태)의 첫 촬영 현장 사진이 공개됐다.
이번에 공개된 사진은 9월 21일 서울 고속터미널 근처에서 진행된 촬영 현장 사진으로 '빠담빠담'의 주인공 정우성과 김범이 활짝 웃으며 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이날 정우성과 김범은 낯설지만 설레는 서울 나들이를 표현하기 위해 서로의 손을 꼭 잡고 주변을 두리번거리는 강칠과 국수의 모습을 표현했다.
 
새벽부터 저녁까지 이어진 긴 촬영 시간 동안, 정우성과 김범을 알아본 시민들이 발걸음을 멈추고 지켜보는 가운데 두 배우는 쉴새 없이 배역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꼼꼼히 촬영 모니터를 하는 등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였다.
첫 촬영을 성공적으로 마친 정우성은 "어젯밤에는 첫 촬영을 앞두고 설레는 마음에 잠을 이룰 수가 없었다. 설렌 만큼이나 즐거운 촬영이었고 시작이 이렇게 행복한 만큼 촬영 내내 그 행복을 우리 스태프들 그리고 시청자분들과 나누고 싶다"고 전했다.
또 4차원 천사 이국수 역을 맡은 김범은 "극 중에서는 강칠의 수호천사지만 촬영이 시작된 만큼 드라마 '빠담빠담'의 수호천사 김범의 모습을 보여 드리고 싶다"고 밝혔다.
살인누명을 쓰고 16년 만에 출소한 양강칠, 지극히 현실적이고 스스로에게는 이기적인 정지나, 그리고 이 둘의 운명을 지켜주려는 인간적인 천사 이국수의 기적 같은 사랑이야기를 그리는 '빠담빠담…. 그와 그녀의 심장박동소리'는 올해 12월 5일 첫 방송 될 예정이다.
happy@osen.co.kr
<사진>MI 제공.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