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수목극 '공주의 남자'에 출연 중인 문채원이 상대역 박시후에 대해 밝혔다.
27일 오전 방송된 KBS 2TV '여유만만'에 출연한 문채원은 MC 조영구와의 인터뷰에서 "박시후와 비극적 로맨스의 주인공으로 호흡을 맞추게 될지 몰랐었다"며 "아직도 박시후는 나를 어린아이로 본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애정신 호흡은 잘 맞는가?"라는 질문에 문채원은 "초반에 말 타는 장면 외에는 딱히 애정신이라고 할 만한 장면이 없었다"고 답변했다.
마지막으로 문채원은 "박시후가 연기할 때 내 목을 세게 조르더라"며 "힘 조절을 못 하는 건지 안하는 건지 모르겠다"며 섭섭한(?) 마음을 토로했다.
한편 '공주의 남자'는 오는 10월 6일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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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여유만만'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