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타블로(본명 이선웅)가 YG 엔터테인먼트와 4년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동료 힙합맨들의 응원 메시지가 쏟아지고 있다.
타블로는 YG 엔터테인먼트와 계약안 후 오는 11월 1일 자신의 첫 솔로 정규 앨범을 발표한다. 지난 2년 동안 음악 활동을 중단했던 타블로의 공식적인 첫 컴백 소식이다.
이 소식이 알려지자 동료 힙합팬들은 SNS를 통해 타블로에게 응원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다이나믹 듀오의 최자는 "타블로 화이팅!!! 니가 다시 좋은 환경에서 좋은 음악을 하게 된것 같아 무진장 기뻐!!!"라고, 개코는 "동반입대보다 아름다운 부부 동반소속사 !! 블로야 fly!"라며 타블로가 좋은 환경에서 음악을 하게 된 것을 축하했다.
그런가하면 랩퍼 마이노스는 "타블로형 컴백소실을 들으니 막 피가 끓는다. 감기몸살 같은거 갖다버려. 더 열심히해야지. 잘해야지. 고민해야지. 멋진걸 써야지"라며 각오를 다졌다.
타블로는 그의 동료들과 선, 후배들의 경우 전 소속사와 계약 만료 후 본인들이 직접 레이블을 설립하는 경우가 대부분 이였던 것에 반해 국내 3대 메이저 기획사로 손꼽히는 YG와 계약을 맺는 이례적인 행보를 택했다.
YG와 '타블로' 만남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 사람은 다름 아닌 타블로의 부인 이자 YG소속 연기자인 강혜정이었다. 강혜정은 소속가수들을 가족처럼 대하는 회사 분위기와 소속가수들이 음악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배려하는 양현석 대표에게 남편 타블로를 직접 소개하게 돼 계약을 이뤄지게 됐다.
한편 그 동안 YG는 비밀리에 타블로의 솔로 음반 작업을 지원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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