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수목드라마 ‘보스를 지켜라’(극본 권기영, 연출 손정현)의 손정현 PD가 결말에 대해 “‘보스’다운 엔딩이 될 것이다”라고 힌트를 줬다.
지난 8월 3일 첫 방송된 ‘보스를 지켜라’는 극중 불량 본부장 지헌(지성)과 비서 은설(최강희), 그리고 ‘재계의 프린스’인 본부장 무원(김재중)과 광고기획자 나윤(왕지혜)의 좌충우돌 에피소드를 담으며 많은 인기를 끌었다.

이에 원래 16부작으로 기획됐던 드라마는 2회 분량이 연장되면서 29일 18회 방송을 끝으로 종영한다. 이에 결말에 대해 ‘보스를 지켜라’의 연출을 맡은 손정현 PD가 힌트를 보냈다.
손정현 PD는 “‘보스를 지켜라’ 결말은 정말 ‘보스를 지켜라’다운 엔딩 될 것이다. 드라마는 재벌과 재벌가 사람들 뿐만 아니라 모든 주인공들의 성장을 담으려 했다. 마지막 장면을 보시는 분들 모두 입가에 웃음을 지을 만한 에피소드를 준비했다”고 소개했다.
이어 “그동안 ‘보스를 지켜라’에 애정을 가져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특히 내 경우도 이렇게 좋은 배우분들과 함께 작업해서 많이 행복했다”며 거듭 시청자와 배우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그동안 ‘보스를 지켜라’는 주인공들 뿐만 아니라 김영옥, 박영규, 차화연, 김청, 김하균 등의 중견연기자들과의 환상적인 하모니와 더불어 국산 제품들이 대거 등장하면서 ‘국산 장려 개념드라마’라는 애칭도 얻었다.
‘보스를 지켜라’ 후속으로 10월 5일부터는 한석규, 장혁, 신세경 주연의 ‘뿌리깊은 나무’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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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