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예린이 아픈 가족사를 공개했다.
27일 방송되는 SBS '강심장' 녹화에서 이예린은 '1925년생 엄마'라는 제목으로 오랜 세월 할머니와 할아버지를 자신의 어머니, 아버지로 알고 지냈던 사연을 털어놨다.
이예린은 "할아버지, 할머니가 부모님이 아닌 사실을 알고 사춘기 시절 방황을 하다가 건강을 잃게 돼 병원에 입원, 병원에서 가망이 없다는 사실을 가족에게 통보 했지만 할머니의 지극한 보살핌과 병간호로 인해 병을 떨쳐 낼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할머니의 정성으로 무사히 사춘기 시절을 보냈고 그때부터 가수의 꿈을 키웠다"고 덧붙였다.
이 같은 이예린의 이야기는 듣는 이들의 가슴까지 울리며 51대 '강심장'으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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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