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 서울이 27일 저녁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1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 알 이티하드와 홈경기에서 1-0으로 이겼다.
그러나 서울은 이날 승리에도 불구하고 지난 14일 8강 1차전 1-3 패배를 극복하지 못했다. 1, 2차전 합계에서 2-3을 기록하며 골득실에서 밀린 것. 결국 서울은 천명했던 첫 아시아 정상 등극을 내년으로 미루게 됐다.

경기 후 4강 진출에 실패한 서울 최용수 감독대행이 아쉬운 표정을 짓고 있다. /sunday@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