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프 슈테벤스 감독이 결국 샬케04의 지휘봉을 잡았다.
샬케는 28일(이하 한국시간) 구단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랄프 랑님의 후임으로 슈테벤스 감독이 부임한다고 발표했다.
현지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샬케와 슈테벤스 감독은 2013년 6월까지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애초 슈테벤스 감독은 손흥민이 활약하고 있는 함부르크SV행이 유력했지만, 샬케의 러브콜에 행선지를 바꿨다.
샬케는 슈테벤스 감독이 위기에 강할 뿐만 아니라 과거 샬케를 이끈 경험이 있다는 사실을 높게 평가했다.
슈테벤스 감독은 1996년부터 2002년까지 샬케의 감독을 역임했었다. 당시 샬케는 FA컵 우승 2회 및 UEFA컵(현 유로파리그) 우승 1회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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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샬케04 홈페이지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