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칠 김윤석, 멜로 배우 변신? 옥상 기습 키스에 '女心 흔들'
OSEN 이혜진 기자
발행 2011.09.28 08: 33

살벌한 악역 연기로 관객의 간담을 서늘하게 했던 배우 김윤식이 멜로 배우로 깜짝 변신했다.
베스트셀러이자 동명의 청소년 소설을 영화화 한 ‘완득이’에서 괴짜 선생 ‘동주’ 역을 맡은 김윤식은 옆집 아가씨로 나오는 여배우 박효주와 달콤한 옥상 키스를 나눴다.
‘완득이’는 그늘에 숨어있는 게 편한 열여덟 살의 반항아 ‘완득’과 그런 완득을 세상 밖으로 끄집어내려는 독특한 선생 ‘동주’의 유쾌하고 가슴 따뜻한 이야기를 그린 영화.

극 중 김윤석은 입만 열면 막말, 독특한 교육 철학, 세상에 반항하는 문제 많은 선생이지만 사랑하는 여자 앞에서는 한 없이 작아지는 노총각으로 돌변, 알콩달콩한 로맨스를 선보인다.
특히 술에 취해 옥상에서 기습 키스를 감행하는 ‘동주’의 모습은 그의 거칠고 투박한 외모에도 불구하고 여심을 자극하기에 충분하다.
연기파 배우 김윤석과 박효주의 달달한 멜로까지 덤으로 맛볼 수 있는 영화 ‘완득이’는 10월 20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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