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블리' 공효진, 배우에서 심사위원으로
OSEN 이혜진 기자
발행 2011.09.28 08: 41

국민 호감 배우로 자리잡은 공효진이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의 특별심사위원으로 위촉됐다.
공효진은 오는 11월 개막하는 제9회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집행위원장 안성기)의 특별심사위원으로 국제경쟁부문 ‘단편의 얼굴상’을 심사할 예정이다.
공효진이 심사를 맡은 ‘단편의 얼굴상’은 본선 진출작 중 국내 우수 단편영화 연기자들에게 주어지는 상으로, 매년 한국 영화계를 대표하는 배우와 지난해 ‘단편의 얼굴상’을 수상한 배우가 짝을 이루어 그 해의 ‘단편의 얼굴상’ 주인공을 뽑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공효진은 영화 ‘미쓰 홍당무’ ‘품행제로’ ‘다짜마와 리-악인이여 지옥행 급행열차를 타라’ ‘가족의 탄생’을 비롯해 드라마 ‘상두야, 학교가자’ ‘파스타’ ‘최고의 사랑’ 등을 통해 독특한 개성을 발휘해 온 배우. 다채로운 캐릭터를 완벽히 연기하여 대한민국 최고 국민 호감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공효진은 영화제의 특별심사위원으로 위촉된 것에 대해 “짧지만 강렬한 단편영화들을 만나는 일은 언제나 설렌다. ‘단편의 얼굴’을 뽑는 자리인 만큼 같은 배우의 입장에서 성실한 마음과 자세로 심사위원직을 잘 수행해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제9회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는 오는 11월 2일부터 7일까지 광화문 씨네큐브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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