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 그룹 중 국내 최초로 브라질에 방문한 엠블랙이 브라질 방송에 전격 출연한다.
오는 29일 방송되는 '커버댄스페스티벌 K-POP 로드쇼 40120'에는 아이돌 그룹 중 국내 최초로 브라질에 방문한 엠블랙이 브라질 5대 방송국 중 하나인 헤지 티비의 K-POP 전문 프로그램 ‘레이뚜라 디니미까’에 출연하는 내용이 방송된다.
유명 진행자 헤나따를 만나 방송 출연 제의를 받은 엠블랙은 ‘레이뚜라 디니미까’라는 프로그램에 출연하여 브라질을 대표하는 젊은 락밴드와 만나 K-POP 그룹으로서의 이름을 알린다.

브라질 상파울로에 입국하기 위해 비행시간만 26시간, 18341.66km를 보낸 엠블랙은 대한민국과 지구 정반대편에 있는 브라질에서 K-POP의 인기에 대해 반신반의했지만, 브라질 전역은 물론 볼리비아, 페루에서까지 모인 브라질 팬들의 열렬한 환호와 깜짝 선물인 ‘플래쉬몹’에 감동을 받았다는 후문.
열정의 나라답게 오프라인을 통해 신청한 참가자 팀만 180여 팀, 참여인원 약 900명! 게다가 브라질 예선 행사장에는 공연을 기다리는 팬들이 일만 여명이 모여, 경찰까지 동원되는 등 엠블랙은 브라질 예선 심사장에서 행복한 고민에 빠지기도 했다.
지구 반대편에서 삼바의 열기를 잠재운 K팝의 열기는 '커버댄스페스티벌 K-POP 로드쇼 40120' 2편 ‘엠블랙, 삼바의 나라 브라질을 흔들다’편은 9월 29일 목요일 밤 11시5분에 전격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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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C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