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시즌 두산 베어스에 1순위(전체 6순위)로 입단한 신인 우완 최현진(19)이 28일 잠실 삼성전을 앞두고 1군에 데뷔 후 처음 등록되었다.
두산은 28일 잠실 삼성전을 앞두고 최현진과 2년차 좌완 정대현(20)을 1군으로 올리고 우완 박정배(29)를 2군으로 내려보냈다. 충암고 시절이던 지난해 3월 황금사자기서 노히트노런 대기록을 세우며 각광을 받았던 최현진은 지난해 8월 두산에 1순위 지명을 받았다.

그러나 팀 합류 후 고질적인 발목 부상으로 잔류군에서 비시즌을 보냈던 최현진은 시즌 초 1군과 대동했으나 정식 등록되지는 않았다. 올해 2군에서 올린 성적은 29경기 7승 11패 1홀드 평균자책점 4.39(28일 현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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