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 시 관련업 취업 서류전형 우대…'SNS 마케팅 서바이벌'
OSEN 이은화 기자
발행 2011.09.28 15: 55

-(사)한국쌀가공식품협회 주최, 오는 10월 13일까지 참가자 모집
젊은 층의 주요한 라이프스타일로 자리매김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분야는 각종 홍보 및 마케팅 시장으로서의 무궁무진한 발전 가능성을 지니고 있다. 엄청난 규모의 사용자, 빠른 소통력 등은 타 분야와 비교할 수 없는 SNS 시장만의 강점이다. 최근에는 블로그, 페이스북, 트위터 등 SNS의 시장이 확산되면서 이를 마케팅 시장에 활용하는 사례가 빈번해지고 있다.
쌀가공식품 SNS 마케팅 서바이벌 ‘코드명 R3, Rice food를 알려라’ 역시 같은 경우다. (사)한국쌀가공식품협회가 쌀 가공식품 소비 촉진을 위해 마련한 이번 대회는 참가자들로 하여금 SNS, UCC 등의 멀티미디어 매체를 통해 쌀가공식품에 관한 홍보를 한 후, 가장 기발한 아이디어와 효과적으로 홍보를 한 팀을 선정하는 방식이다.

그 동안 여러 기업들이 마케팅 수단의 일환으로 SNS 시장을 활용해 왔지만 이번처럼 SNS 유저들이 직접 서바이벌에 뛰어들어 홍보의 주역으로 활동케 하는 사례는 드물었다. SNS 유저들의 건전한 경쟁을 통해 쌀가공식품을 홍보하는 한편, 참신한 아이디어까지 이끌어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사)한국쌀가공식품협회의 관계자는 "이번 SNS 서바이벌은 직접 아이디어를 내고 홍보물로 만든 후, 객관적인 평가까지 받아 볼 수 있다는 점에서 광고/홍보 분야로의 진출을 꿈꾸는 이들에게는 공모전 참여 못지 않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각 단계별로 대표 쌀가공식품 아이템인 쌀가루(누룽지), 쌀막걸리, 쌀떡볶이를 SNS를 통해 가장 효과적으로 홍보한 팀들을 객관적 SNS 홍보 데이터와 네티즌 투표, 심사위원 평가를 통해 다음 단계로 진출하는 형식으로 이뤄진다.
 
최종 선발된 12개 팀은 10월 24일부터 12월 19일까지 3차례에 걸친 서바이벌 방식을 통해 나눠지며, 1위 팀에게는 1,000만 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2위와 3위 팀에는 각각 500만 원과 200만 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특히 이번 수상자는 스폰기업으로 입사 시 서류 전형 우대의 특전까지 받을 수 있다고 한다. 
공모전 참가는 내달 13일까지 서바이벌 홈페이지(www.topokki.com/r3)에서 지원서류를 작성해 이메일(ricefood2011@naver.com)로 접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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