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인' 송승헌 이어 김주혁도 고사..'캐스팅 어렵네!'
OSEN 윤가이 기자
발행 2011.09.28 16: 04

의학드라마 '브레인'의 새로운 주인공으로 거론됐던 배우 김주혁이 출연을 고사했다.
 
김주혁은 올 11월 방송 예정인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브레인'의 유력한 남자주인공으로 물망에 올랐다. 지난 27일 일부 매체는 최근 캐스팅을 고사한 송승헌 대신 김주혁의 출연이 유력하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이와 관련 김주혁 소속사 관계자는 28일 오후 OSEN과의 전화통화에서 "제안을 받고 검토한 것은 사실이지만, 출연을 하지 않기로 최종 결정했고 제작사에 의견을 전달했다"며 "이미 영화 촬영 스케줄이 잡혀 있어 '브레인'과의 스케줄 조율이 어려웠다"고 말했다.
 
이로써 '브레인'은 앞서 이상윤의 캐스팅을 번복하고 송승헌 캐스팅에 실패한 데 이어 김주혁까지 고사하면서 남자주인공 캐스팅에 난항을 겪고 있다.
 
당초 모든 캐스팅을 완료하고 이달 말 촬영에 돌입할 계획이었으나 남녀 주인공의 캐스팅을 마무리하지 못하고 있어 일정에 다소 차질을 빚을 전망이다.
 
한편 '브레인'은 드라마 '공부의 신'을 연출한 유현기 감독의 신작으로 신경외과 전문의들의 일과 사랑을 다룬다. '포세이돈' 후속으로 편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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