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선영 "故 안재환, 죽고싶을 때 꺼내준 사람" 그리움 토로
OSEN 윤가이 기자
발행 2011.09.28 16: 38

방송인 안선영이 故 안재환에 대한 그리움을 표했다.
 
안선영은 28일 밤 12시 방송될 tvN 뮤직토크쇼 '러브송' 사전 녹화에 참여, 자신이 어려울 때 힘이 되어줬던 고 안재환에 대한 고마움을 털어놨다.

 
안선영은 "(과거에)뜻하지 않게 쓴 글로 인해 누리꾼에게 많은 질타를 받았던 때 집에만 있었고 죽을 생각을 할 정도로 힘들었는데, 그때 유일하게 나를 세상 밖으로 꺼내준 사람이 친한 오빠였던 故 안재환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하지만 나중에 알고 보니 故 안재환 또한 당시 힘들었던 때였다”며 결국 그가 극단적인 선택으로 생을 마친 것에 대한 안타깝고 미안한 심정을 털어놓기도. 그러면서 이제는 자신이 힘들어 하는 다른 동료들에게 힘이 되어 주고 싶다는 소망을 전해 공감을 자아냈다고.
 
한편 '러브송'은 스타들이 자신의 인생에서 빼 놓을 수 없는 특별한 노래와 그에 얽힌 사연을 들려주는 프로그램. 지금껏 털어놓지 못했던 마음 속 진솔한 이야기를 노래와 함께 공유하며 깊은 감성토크를 나눈다.
issue@osen.co.kr
<사진> tvN 제공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