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박재홍, 수비 도중 펜스 부딪혀 교체
OSEN 고유라 기자
발행 2011.09.28 20: 17

줄부상에 신음 중인 SK 와이번스의 외야진에 다시 비상이 걸렸다.
SK의 박재홍(38)이 28일 넥센 히어로즈전에서 타구를 잡다가 펜스에 부딪혀 교체됐다.
박재홍은 문학구장에서 열린 '2011 롯데카드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전에서 5번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장했다. 박재홍은 6회초 선두타자 강정호의 타구를 잡으려다 펜스에 부딪힌 뒤 고통을 호소하다 정진기로 교체됐다.

SK 관계자는 "박재홍은 오른쪽 승모근 타박상이며 상태는 내일까지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전했다.
김강민, 박재상, 조동화 등이 부상으로 외야 라인에서 빠진 가운데 박재홍마저 이날 중도 교체되면서 이만수 SK 감독대행의 시름이 더 깊어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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