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릎팍' 김주혁 "투석 해서라도 피 바꾸고 싶다" 이색 고민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1.09.28 23: 42

김주혁이 독특한 고민을 들고 나와 눈길을 끌었다.
 
28일 MBC '무릎팍도사'에는 김주혁이 출연했다. 김주혁은 고민을 묻는 강호동의 질문에 "투석을 해서라도 피를 바꾸고 싶다"고 말해 스튜디오를 놀라게 했다.

 
강호동은 "제일 독특한 고민을 들고 나왔다"고 말했고, 이에 김주혁은 "혈액형이 A형이다. 그러서인지 소심하고 사교성이 없다"고 말했다.
 
또 김주혁은 "친구도 많이 없고 술도 못 먹는다. 늘상 집에 있다"며 "하루 일과가 새벽4시쯤 자서 오후 2시에 일어나 3시간 정도 운동을 한다. 그리고 저녁 6시쯤 되면 집에 가서 다음날까지 그러고 있다"고 충격적인 발언을 해 웃음을 유발했다.
 
이에 강호동은 일할때 배우들과 친해져야 연기가 잘 되지 않냐고 했고, 김주혁은 "그게 참 이상하다. 일할 때는 또 배우들과 친하게 지내는데, 사적으로 친하게 지내지는 않는다"고 답했다.
 
이날 김주혁은 "아버지도 똑같으셨다. 항상 집에 계셨고, 술을 안좋아하셔서 친구들도 많이 없었다. 근데 또 촬영장에서는 그렇게 재밌는 분이었다고 하더라"고 말해 고 김무생과 부전자전인 성격을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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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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