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릎팍' 김주혁 "결별한 김지수에 미안하다"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1.09.29 00: 11

김주혁이 2009년 결별한 김지수에게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28일 MBC '무릎팍도사'에 출연한 김주혁은 2009년 김지수와 결별한 이후 공개 연애는 절대 안하겠다고 밝힌 것에 대해 "좋은 점이 없는 것이 아니지만 불편한 점이 더 많았다"고 그 이유를 전했다.

 
이어 "사람들이 다 지켜보고 있다는 것이 부담이었다. 싸우고 나와도 사람들이 보고 있으면 좋은 척 해야했다. 내가 연애를 하고 있는 건지 연기를 하고 있는 건지 헤갈릴 때가 많았다"며 "또 남녀가 사귀다 헤어질 수도 있는 건데, 두 사람이 죄인처럼 지내야 했고, 사적인 이별도 사무실과 의논해야하는 불상사가 벌어진다"고 덧붙였다.
 
김지수에게 미안한 점이 없냐는 강호동의 질문에 "어쩌면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시기일 수 있는 결혼 적령기를 보내고 그냥 헤어졌다는 것이 미안하다"고 답했다.
 
이날 김주혁은 돌아가신 아버지 김무생과 얽힌 사연과 에피소드를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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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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