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인지 연기인지" 김주혁, 김지수와 헤어진 이유
OSEN 이혜진 기자
발행 2011.09.29 07: 44

영화 ‘투혼’ 개봉을 앞둔 김주혁이 공식 연인이었던 김지수와의 이별에 대해 솔직한 심경을 털어놨다.
지난 28일 방송된 MBC '무릎팍도사'에서 김주혁은 2009년 김지수와 결별한 이유에 대해 밝혔다.
김주혁은 “사람들이 다 지켜보고 있다는 것이 부담이었다. 싸우고 나와도 사람들이 보고 있으면 좋은 척 해야 했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내가 연애를 하고 있는 건지 연기를 하고 있는 건지 헷갈릴 때가 많았다”면서 “남녀가 사귀다 헤어질 수도 있는 건데 두 사람이 죄인처럼 지내야 했다”고 토로했다.
김주혁은 앞으로 공개 연애는 절대 안하겠다고 밝힌 점에 대해서도 “사적인 이별도 사무실과 의논해야하는 불상사가 벌어진다”면서 “좋은 점이 없는 것이 아니지만 불편한 점이 더 많았다”고 덧붙였다.
 
이날 김주혁은 돌아가신 아버지 김무생과 얽힌 사연과 에피소드, 여배우와 노출이 많은 베드신을 촬영할 때의 노하우 등을 밝혀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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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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