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니 등 5명, 맨유 9월의 선수 후보...박지성 제외
OSEN 전성민 기자
발행 2011.09.29 08: 20

웨인 루니, 루이스 나니, 라이언 긱스, 필 존스, 다비드 데 헤아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9월의 선수 후보자로 선정됐다. '산소탱크' 박지성은  5인의 후보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8월에 있은 경기서 4승을 기록한 맨유는 9월달에 3승 3무를 거두며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서는 볼튼 원더러스, 첼시에게 승리를 거뒀고 스토크 시티와 무승부를 기록하며 리그 선두를 고수했다. 칼링컵에서도 리즈 유나이티드에게 3-0으로 승리했다. 하지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32강 조별리그 경기서는 벤피카, FC 바젤과 모두 비기며, 프리미어리그서 보이고 있는 상승세를 이어가지는 못했다.

맨유는 지난 28일(이하 한국시간) 밤 홈페이지를 통해 9월의 선수 후보를 발표했다.
8월의 선수상을 수상한 루니의 상승세는 9월에도 멈추지 않았다. 루니는 볼튼과의 경기서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대승을 이끌었고 첼시전서도 한 골을 넣으며 물오른 공격력을 선보였다.
시즌 초반 불안한 모습을 보였지만 선방을 펼치며 자신에 대한 비난을 서서히 잠재우고 있는 골키퍼 다비드 데 헤아와 강력한 수비와 공격 가담시 위협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는 존스도 9월의 선수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바젤과의 경기서 두 개의 도움을 기록한 긱스와 오른쪽 측면 공격을 이끌고 있는 나니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벤피카, 리즈 유나이티드 경기서 풀타임을 소화했고 바젤과의 경기서 후반 16분에 교체 투입 된 박지성은 세 경기서 2도움을 올렸지만 5인의 후보에는 들지 못했다.
ball@osen.co.kr
<사진> 나이키 제공.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