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야흐로 골프 대중화 시대를 넘어선 골프 '보편화' 시대다. 골프를 즐기는 이들이 300만 명을 넘고, 한 해 동안 골프장을 다녀간 연인원이 프로야구 내장객 수의 몇 배가 된다. 이에 따라 골프 장비가 날로 향상되고 골프를 연습할 수 있는 공간과 방법도 다양해졌다. 하지만 실제로 평균 90타를 치는 골퍼는 겨우 6%밖에 되지 않는다는 통계가 있다.
골프 환경은 좋아지고 있는데 왜 골프 실력은 늘지 않는 걸까? 꾸준히 연습을 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실력이 늘지 않는다면 본인의 ‘스윙 리듬’을 체크해 보자. '리듬은 골프 스윙의 전부다'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스윙 리듬은 골프에 있어 매우 중요한 역할을 차지하기 때문이다.

대다수의 사람들이 자신의 스윙 문제점에 대해 인지하고는 있으나 골프는 반복적인 연습으로 인한 몸의 근육들에 기억된 동작의 산물이기 때문에 스윙의 문제점을 고쳐나가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따라서 많은 사람들이 레슨을 받거나 비디오를 이용하는 등 스윙 분석을 해주는 곳을 방문해 교정을 받고 있다. 하지만 실제 레슨을 받는 시간은 단 15분 정도로 나머지 시간은 혼자서 연습을 해야 하며, 비디오 스윙 분석기의 경우 많은 비용이 들고 특정 장소를 방문해야만 한다. 또한 결과를 즉시 알 수 있는 것이 아니라 한 번 스윙을 한 후 분석기를 통해 확인해야 하는 시간과 절차가 소요돼 번거롭기도 하다.
이러한 가운데 아이퀘스트㈜(대표 김준호, www.i-quest.co.kr)의 스윙메이커는 새로운 골프 스윙 연습 및 분석 장비로 스윙 결과를 매번 즉시 알 수 있고, 자연스럽게 잘못된 동작을 개선할 수 있는 특징으로 골프 애호가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일반적인 골프 스윙은 여건상 잔디 위가 아닌 인조매트에서 하게 된다. 매트 위에서 하는 스윙은 클럽헤드가 쉽게 미끄러지고 디봇도 생기지 않는 단점 때문에 실제로 실수가 있는 스윙이어도 골퍼는 이를 정상적인 스윙으로 인식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연습할 때는 잘 맞던 공이 실제 필드에서는 탑핑, 뒷땅 등의 예상치 못한 스윙을 하게 된다.
스윙메이커는 이러한 단점을 극복하도록 센서를 설계하고, 다양한 기능을 장착해 필드에서와 흡사한 연습을 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장비며, 국내는 물론 국제 특허까지 출원한 상태라고 한다.
이 밖에도 메인 및 서브 모듈, 거치대 2쌍, 충전기, 매뉴얼, 파우치로 구성돼 있어 휴대가 간편하다. 또한 매트를 사이에 두고 공이나 클럽에 의해 접촉되지 않도록 일정한 거리를 설치한 뒤 이용하면 되기 때문에 설치 및 사용이 용이하다.
각 모드별로 설치방법도 조금씩 차이가 있는데 다운블로우샷, 팔로우스루 등의 포워드 스윙, 뒷땅, 테이크 어웨이, 캐스팅 등의 백워드 스윙 및 스윙 리듬과 퍼팅 리듬을 익힐 수 있도록 다양한 기능들이 갖춰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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