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적인 주얼리 디자이너 마틴 카츠(Martin Katz)와 공동 제작
- 향수 병 판매 수익금은 기아 근절을 위한 자선 기금으로 활용할 예정
도나카렌뉴욕(Donna Karan New York, 이하 DKNY)이 향수 신제품 골든 딜리셔스(Golden Delicious) 출시를 기념해 황금, 다이아몬드, 사파이어 등 세계 각지의 진귀한 보석으로 만든 백만 달러(원화기준 약 11억 7천만 원)짜리 향수병을 제작했다.
'DKNY 골든 딜리셔스 백만달러 향수 병'은 세계적인 주얼리 디자이너인 마틴 카츠(Martin Katz)와 DKNY가 공동 제작했으며, 기간은 총 1,500 시간이 소요됐다고 한다.
신제품 골든 딜리셔스 향수 병과 같은 사과 모양의 병을 14캐럿의 황금과 백금으로 만들고, 그 위에 15.17캐럿에 달하는 2,700개의 다이아몬드와 2.28캐럿에 달하는 183개의 황금 사파이어로 맨하튼 빌딩숲을 형상화 한 스카이 라인을 수 놓은 진귀한 향수 병이다.
향수 병 왼쪽 위에는 DKNY 골든 딜리셔스 타원형 로고를 다이아몬드로 장식하고, 병의 캡 부분은 2.43캐럿의 짙은 노란색을 띤 카나리 다이아몬드로 장식했다. 사용된 보석들은 브라질, 스리랑카, 호주 등 세계 각지에서 공수했다.
골든 딜리셔스 백만달러 향수 병은 미국 뉴욕을 시작으로 영국 런던, 멕시코, 두바이, 말레이시아 등 세계 각국을 돌며 오는 12월 4일까지 향수 애호가들에게 전시될 예정이며, 세계 투어가 끝나는 대로 DKNY 향수가 운영하는 페이스북(www.facebook.com/dknyfragrances)에서 경매를 통해 일반에 판매될 예정이다.
백만달러 향수 병 판매 수익금은 기아 근절 운동을 펼치고 있는 비정부기구인 기아대책행동(Action Against Hunger)에 자선 기금으로 전달된다.
한편 ‘황금 사과’라는 애칭을 가지고 있는 DKNY 신제품 골든 딜리셔스는 오는 30일부터 DKNY의 향수 사업 파트너 회사인 에스티 로더 화장품 그룹 소속의 랩 시리즈 백화점 매장내 디자이너 향수 코너에서 구입할 수 있다. 가격은 50ml 7만 원, 30ml 4만 9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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