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피자헛, 이승기와 함께 '세계기아해방(WHR) 캠페인'
OSEN 이은화 기자
발행 2011.09.29 11: 40

29일 오전, 한국 피자헛(www.pizzahut.co.kr, 대표 이승일)이 세계기아해방(WHR, World Hunger Relief) 캠페인 선포식을 가졌다.
 
한국 피자헛은 유엔 산하 세계식량계획(WFP)과 함께 10월 4일부터 31일까지 약 한달 간 기아 돕기 활동을 진행한다.

이번 선포식에는 한국 피자헛 이승일 대표와 유엔 세계식량계획(WFP) 한국지부 이혜옥 대표, 피자헛 광고 모델 이승기 등과 페이스북을 통해 세계기아해방 캠페인에 동참할 ‘피자헛 WHR 서포터즈’가 민간 홍보대사 자격으로 참석했다. 
캠페인 기간 동안 전국 피자헛 매장에서는 기아 돕기 특별 메뉴인 ‘WHR 샘플러(윙 2조각+텐더 2조각, 2000원)를 판매할 계획이라고 한다. WHR 샘플러 판매 수익금 중 기아 1명의 하루 식사인 1,000원의 금액이 세계식량계획(WFP)을 통해 기아 돕기에 기부된다. 
이와 함께 온라인 주문을 통해 이용할 수 있는 ‘WHR 온라인 세트’도 마련됐다. 피자헛의 베스트셀러 제품인 더 스페셜 피자 1판과 WHR 샘플러, 1.5L 음료로 구성된 ‘WHR 온라인 세트’는 기존보다 약 15% 할인된 1만 7500원에 판매될 예정이며, 판매 수익금 중 1,000원이 기아해방기금으로 기부된다. 
이승일 대표는 기념사를 통해 “지금도 전 세계적으로 6초에 1명의 어린이가 굶주림으로 생명을 잃을 정도로 기아 문제가 매우 심각하다”며, “캠페인 기간 동안 적극적인 모금 활동을 통해 기아로 고통 받는 어린이들에게 더 큰 사랑을 전하고, 다양한 캠페인 활동을 통해 고객들과 기부의 즐거움을 나눌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 피자헛 모델 자격으로 선포식에 참석한 이승기는 “한국 피자헛 모델로서 전 세계 기아 어린이들을 도울 수 있는 뜻 깊은 행사에 참여하게 돼서 기쁘다”며, “많은 분들이 캠페인 활동에 참여해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데 동참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 해로 5회째를 맞이하는 세계기아해방(WHR, World Hunger Relief) 캠페인은 피자헛의 모기업인 얌 브랜즈(YUM! Brands)가 유엔 산하 글로벌 식량 구호 단체인 세계식량계획(WFP)과 함께 2007년부터 매년 진행하고 있는 기아 돕기 자선 캠페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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