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 채널 Mnet ‘슈퍼스타K 3’ 톱 9에 진출한 투개월에 엄청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예선 때부터 많은 이슈를 모았던 이들은 오는 30일 첫 생방송에 앞서 진행되는 온라인 인기투표에서 압도적 득표율로 1위를 달리고 있는 중이다. 투개월이 얻은 총 득표수는 29일 오후 1시 기준 9268표다. 이는 2위 울랄라 세션과 6000표 이상 차이 날 정도로 높은 수치다.
재미있는 점은 ‘슈퍼위크’ 당시 과감한 리더십으로 ‘독단적이다’는 평가를 받았던 신지수가 3위에 랭크돼 있다는 사실. 신지수는 1963표를 획득해 투개월, 울랄라 세션에 이어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다.

반면 가장 낮은 득표율을 올린 이는 미국 예선을 거쳐 톱 9에 진출한 크리스티나로 총 416표를 얻었다.
이번 사전 인기투표는 본선 진출자가 100% 공개되지 않은 상황에서 진행되는 것이어서 1회 생방송에는 해당 평가 결과가 전혀 반영되지 않을 예정이다. 1회 생방송에는 온라인 사전 투표 점수 없이 심사위원 점수 40%, 생방송 시청자 모바일 투표 60%로만 도전자들을 평가한다.
그러나 투개월의 인기 고공 행진이 계속되는 상황이라면 ‘슈퍼스타K 3’ 심사 기준 특성상 우승까지 넘볼 수 있게 돼 그 결과에 이목이 쏠린다.
한편 ‘슈퍼스타K 3’ 생방송은 1, 2주째에는 서울 상암동 CJ E&M센터에서 진행되고 3주째부터는 서울 회기동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열린다. 또 총 상금 5억 원의 주인공이 될 우승자는 11월 11일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펼쳐지는 마지막 생방송 무대를 통해 탄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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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net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