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스마트폰 시장이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이면서 스마트폰 이용자 수가 지난 6월 기준 1,560만 명을 기록했다. 아울러 관련 트래픽 사용량이 1만 테라바이트(TB=1024GB)를 돌파하면서 스마트폰을 이용한 정보 검색이 보편적 현상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이렇듯 스마트폰을 사용한 무선 인터넷 정보 검색이 보편화 되면서 사용자의 편의를 위한 ‘모바일 전용 홈페이지’의 사용 또한 급증하고 있다.

모바일 홈페이지 전문 제작업체인 ㈜바오프랜즈의 이기흥 연구소장은 “최근 1년새 모바일 전용 홈페이지의 제작의뢰가 일반 PC용 홈페이지 제작의뢰의 2배를 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모바일 전용 홈페이지의 수요가 급증하는 이유에 대해 “기존의 PC용 홈페이지를 모바일 기기 화면에서 보게 되면 화면 사이즈가 맞지 않아 사용자가 큰 불편함을 느끼게 된다. 특히 기존 홈페이지의 플래시 파일, 동영상 파일 등 은 모바일 홈페이지에서 열리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모바일 기기를 사용하는 사용자들에게는 마이너스 요인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효과적인 모바일 홈페이지가 되기 위해서는 사용자의 편의를 최대한 고려해 한 눈에 쉽게 들어올 수 있도록 디자인 돼야 하며, 기존의 홈페이지에 들어있는 내용을 모두 담으려 하지 말고 꼭 필요한 메뉴들만 선별하는 ‘선택과 집중’이 필요하다고 한다.
이기흥 연구소장은 "모바일 홈페이지 제작업체를 선택하는 과정에서 최대한 착오를 줄이기 위해서는 자신과 유사한 업종의 포트폴리오를 얼마나 많이 가지고 있는 업체인지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모바일 홈페이지는 축약적인 내용을 상징적으로 담아야 하기 때문에 해당 업체의 비즈니스 모델에 대한 올바른 이해가 부족할 경우 사용자들에게 외면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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