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혼', 영화만큼 가슴 울릴 뮤직비디오 전격 공개
OSEN 황미현 기자
발행 2011.09.29 15: 14

올 가을 극장가를 웃음과 눈물로 물들일 휴먼 코미디 영화 '투혼'이 한 남자의 뜨거운 투혼을 담아낸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최근 공개된 '투혼'의 뮤직비디오는 윤도훈(김주혁 분)을 뜨겁게 환호하며 부산 사직구장을 꽉 채운 팬들의 응원소리와 함께 시작한다. 이어 다시 부활을 꿈꾸는 윤도훈의 가슴 벅찬 투혼이 시작된다.
이번 뮤직비디오 내용은 '1988년도 입단 하자마자 15승, 2000년도 17승, 3년 연속 MVP, 최고 투수상'을 자랑했던 윤도훈의 찬란했던 과거와 시간이 지나 끊이지 않는 사건사고로 고물투수로 전락한 윤도훈의 이야기를 그렸다.

또 어느 날 갑작스럽게 듣게 된 아내 오유란 (김선아 분)이 아프다는 소식에 윤도훈은 늘 곁에 있었던 가족에 대한 사랑과 소중함을 다시 깨닫고 진심으로 후회한다. 사랑하는 아내를 위해 공을 던지기로 한 윤도훈은 감독을 찾아가 사정해 2군 감독인 채문(박철민 분)에게 혹독한 지옥훈련을 받는다.
영화 '투혼'의 삽입곡이기도 한 이번 뮤직비디오의 곡 '뷰티풀 데이'는 윤도훈이 다시 가족을 위한 투혼을 불사르는 모습을 경쾌하게 표현한 곡이며 중독성 강한 멜로디로 많은 이의 관심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철부지 윤도훈의 본격 개과천선 프로젝트를 그린 '투혼'은 내달 6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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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영화 '투혼'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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