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가니' 공유, 스크린 점령..안방 컴백은 언제?
OSEN 윤가이 기자
발행 2011.09.29 17: 21

개봉 일주일 만에 전국관객 150만명을 동원하며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는 영화 '도가니' 주연 공유에 대한 팬들의 관심이 뜨겁다. 이번 영화를 통해 공유의 새로운 매력을 재발견했다는 평, 배우로서의 존재감이 입증됐다는 식의 호평들이 주를 이루고 있다.
 
'도가니'는 개봉 일주일 만에 손익분기점을 넘기며 박스오피스 1위를 달리고 있고 공유의 스크린 점령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이제 스크린을 넘어 안방극장에서도 그를 보고 싶어하는 시청자들의 목소리가 커지는 중이다. 영화가 워낙 불편한 현실을 적나라하게 묘사하고 그에 대항하는 공유의 몸부림이 처절하게 그려진 까닭에 '멜로남' 공유에 대한 팬들의 그리움도 깊다.

 
공유는 영화 외에도 다양한 드라마로부터 캐스팅 제의를 받고 있으며 특히 이번 '도가니'의 흥행에 힘입어 방송가 및 충무로의 러브콜이 거세질 전망이다. 제대 이후 '김종욱 찾기'와 '도가니' 등 주로 영화에 매진했기 때문에 내년 상반기에는 드라마 컴백을 계획하고 있다고. 공유는 입대 전인 지난 2007년 인기 드라마 '커피프린스 1호점' 이후로 안방 복귀를 미뤄왔다.
 
공유의 소속사 숲 엔터테인먼트 김장균 대표는 최근 OSEN에 "드라마 제의가 계속되고 있어 신중히 검토 중이다. 더 좋은 작품을 선보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니 기대 바란다"는 말로 안방 컴백에도 기대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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