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베어스(사장 김승영)는 29일 잠실에서 펼쳐지는 KIA와의 홈경기에 앞서 지난 9일 막을 내린 제25회 두산베어스기 어린이야구대회 입상팀의 시상식을 진행했다.
먼저 '제25회 두산베어스기 서울시 초등학교 및 전국 리틀야구 선수권대회'는 초등부 24개팀과 리틀부 50개팀이 각각 구의 및 장충/남양주 리틀야구장에서 18일간 뜨거운 열전을 펼쳤으며, 지난 9일 리틀부의 결승전을 끝으로 그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이번 두산베어스기 어린이 야구대회에서는 학동초등학교와 남양주 리틀팀이 각각 우승기를 차지했으며, 대회 MVP로 학동초등학교의 최하늘(12)군과 남양주 리틀팀의 박한솔(13)군이 선정됐다.
이날 경기전 잠실야구장에서 진행된 시상식에서 두산베어스는 초등부와 리틀팀의 우승팀 및 입상팀(초등부 : 준우승-화곡초 / 공동3위-둔촌초, 가동초, 리틀부 : 준우승-노원구 / 공동3위-강북구, 부천원미구)에게 상장과 크리스털 트로피, 기념메달, 그리고 부상으로 인조잔디화와 야구공 등을 각각 전달했다.
또한 대회 기간 동안 남다른 투지와 좋은 매너를 보인 팀에게 수여되는 두산베어스상은 효제초등학교와 광진구 리틀팀이 차지했다.
한편 이날 경기 전 제 25회 두산베어스기 어린이 야구대회 MVP를 차지한 최하늘(화곡초, 12)군과 박한솔(남양주 리틀, 13)군이 마운드에 올라 함께 두산베어스의 승리를 기원하는 시구 행사를 진행했다.
farinelli@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