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빠른 마세라티 ‘그란투리스모 MC 스트라달레’
OSEN 정치연 기자
발행 2011.09.29 17: 49

최고속도 298km/h, 가격 2억 4,600만원
[데일리카/OSEN=정치연 기자] 마세라티 모델 중 가장 빠르고 강력한 그란투리스모 MC 스트라달레가 한국에 상륙했다.
FMK는 28일 전남 영암 코리아인터내셔널 서킷에서 고객 대상 트랙데이를 개최하고 그란투리스모 MC 스트라달레를 국내에 출시한다고 밝혔다.

그란투리스모 MC 스트라달레는 그란투리스모가 지닌 그랜드 투어링 컨셉트과 마세라티 코르세의 레이싱 기술을 결합한 고성능 스포츠카다.
디자인은 카로체리아 피닌파리나(Pininfarina)가 담당했다. 여기에 전면 스플리터, 범퍼, 본네트, 전면 가드패널, 윈도우 실, 후방 범퍼 등에 공기역학 기술을 적용했다.
성능도 크게 향상됐다. 그란투리스모 MC 스트라달레는 그란투리스모 S보다 출력과 토크가 각각 10마력, 2kg.m 향상된 450마력(7,000rpm), 52kg.m(4,750rpm)의 성능을 발휘한다.
변속기는 새로운 기어 변속 소프트웨어인 MC 오토 시프트(MC Auto Shift)를 적용해 변속 시간을 단축하고 이상적인 변속 타이밍을 계기판에 표시한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도달 시간은 4.9초, 최고속도는 298km/h에 이른다. 연비는 그란투리스모 S 대비 연비를 18%가 개선됐으며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줄였다.
마세라티 총괄 김영식 전무는 “오랜 시간에 걸친 마세라티만의 공기역학 기술이 집약된 그란투리스모MC 스트라달레 출시로 고객들에게 보다 강력한 드라이빙의 즐거움을 선사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그란투리스모 MC 스트라달레의 가격은 2억 4,60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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