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성, 손가락 골절상으로 시즌 아웃
OSEN 고유라 기자
발행 2011.09.29 20: 33

넥센 히어로즈의 주전 2루수 김민성(23)이 오른손 네 번째 손가락 골절상으로 올 시즌 남은 경기를 뛸 수 없게 됐다.
김민성은 29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1 롯데카드 프로야구' LG트윈스전에서 3회말 1사에서 타석에 들어서 리즈의 6구째 공에 손을 맞았다. 김민성은 공을 맞고 쓰러져 고통을 호소하다 대주자 지석훈으로 교체된 뒤 병원으로 후송됐다.
넥센 관계자는 "엑스레이 촬영 결과 공을 맞은 오른손 세 번째, 네 번째 손가락 중 네 번째 손가락 뼈에 금이 간 것이 발견돼 남은 경기에 출장할 수 없게 됐다"고 밝혔다.

2010년 롯데에서 넥센으로 트레이드된 김민성은 올해 넥센에서의 첫 풀타임 시즌에서 주전 2루수로 활약하며 123경기에 출장해 314타수 74안타 4홈런 23타점 타율 2할3푼6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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