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훈, 파울타구 맞고 중도 교체
OSEN 고유라 기자
발행 2011.09.29 20: 43

LG 트윈스의 주전 3루수 정성훈(31)이 파울 타구에 발을 맞고 경기 중 교체됐다.
정성훈은 29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1 롯데카드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전에서 4회초 두 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정성훈은 넥센 선발 강윤구를 상대로 5구째 공을 쳐냈으나 타구가 발을 맞고 튀면서 쓰러졌다.
정성훈은 한참 동안 고통을 호소하다 다시 일어났다. 박종훈 LG 감독이 잠시 타임을 요청한 뒤 상태를 물었지만 괜찮다는 의사를 밝힌 정성훈은 다시 타석에 들어서 포수 파울플라이로 아웃됐다.

그러나 정성훈은 결국 5회초가 끝난 뒤 공수교대 과정에서 정병곤과 교체됐다.
LG 관계자는 "정성훈의 부상 정도가 심각한 편은 아니지만 경기에 출장하는 것이 불편한 상황이라 교체를 결정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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