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범현, "한기주는 제구 보완해야, 김진우는 만족"
OSEN 박현철 기자
발행 2011.09.29 21: 24

 조범현 KIA 타이거즈 감독이 젊은 선수들을 칭찬하며 선발 한기주와 마무리 후보 김진우를 평했다.
 
KIA는 29일 잠실구장서 열린 2011 롯데카드 프로야구 두산전서 5이닝 1실점으로 기대 이상의 몫을 한 선발 한기주와 나지완의 1회 좌중월 선제 결승 만루포를 앞세워 8-1로 승리했다. KIA는 이날 승리로 시즌 전적 69승 61패(4위, 29일 현재)를 기록했다.

 
경기 후 조 감독은 "평소 출장기회가 많지 않았던 젊은 선수를 위주로 출장시켰는데 열심히 뛰었다. 지완이의 홈런이 승인이다"라며 "한기주는 선발로 테스트하기 위해 긴 이닝을 던지게 했는데 구위는 좋았으나 제구력의 문제점을 비췄다. 제구를 보완해야 한다"라는 말로 칭찬과 쓴소리를 함께했다.
 
뒤이어 조 감독은 막판 호투한 김진우에 대해 "전반적으로 안정적인 피칭을 했다. 특히 자기 공을 던졌다는 것이 만족스럽다"라며 호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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