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수목드라마 '보스를 지켜라'가 최종회를 맞았다.
29일 방송된 '보스를 지켜라' 최종회에서는 각자 자신의 길을 찾아가는 주인공들의 모습을 그리며 결말을 맺었다.
지헌(지성)은 아버지 차회장(박영규)의 후계자가 되는 것을 포기하고 은설(최강희)에게 프러포즈를 했다. 지헌과 은설은 축하 속에 행복한 결혼식을 올렸다. 지헌은 은설의 응원을 받으며 벤처 기업가로 성공했다.

후계자가 되기를 포기하고 은설과 계속 만나겠다는 아들 지헌을 차회장은 거세게 반대했지만 결국 아들과 화해하고 아들의 선택에 지지를 보냈다.
무원(김재중) 역시 나윤(왕지혜)에게 깨끗한 경영인이 되고 싶은데 그 길이 순탄치 않더라도 함께 하겠느냐며 사랑을 고백했다.
이렇게 서로를 이해하고 사랑하는 이들의 모습은 그동안 숨가쁘게 달려온 '보스를 지켜라'의 결말을 훈훈하고 따뜻하게 만들었다.
한편, '보스를 지켜라' 후속으로 10월 5일부터는 '뿌리깊은 나무'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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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보스를지켜라'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