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득이' 4400석 매진...김윤석·유아인 男男커플 흥행 신호탄?
OSEN 이혜진 기자
발행 2011.09.30 08: 20

 
충무로 대표 연기파 배우 김윤석과 드라마 '성균관 스캔들'로 열풍을 일으킨 유아인이 찰떡 호흡을 자랑한 영화 ‘완득이’가 개봉 전부터 인기몰이를 하며 돌풍을 예고하고 있다.
내달 6일 개막하는 부산국제영화제 오픈 시네마 부문 공식 초청작인 ‘완득이’는 지난 28일 예매가 시작되자마자 4400여 석의 좌석이 순식간에 매진되는 기염을 토했다.

‘완득이’는 담임 선생님이 죽는 게 소원인 반항아 ‘완득’이와 입만 열면 막말뿐인 독특한 선생님 ‘동주’와의 특별한 인연을 그린 작품.
세상의 그늘에 숨어있는 게 편한 열여덟 살의 ‘완득’과 그런 완득을 세상 밖으로 끄집어내려는 선생님 ‘동주’가 서로에게 멘토이자 멘티가 되어주는 가슴 따뜻하고 유쾌한 동명의 청소년 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다.
청소년 소설로는 이례적으로 70만부가 판매되며 화제의 베스트셀러로 오른 ‘완득이’를 연기파 배우 김윤석과 절정의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유아인이 스크린에서 완벽하게 재연해냈다.
때론 철천지원수 같고 때론 따뜻한 가족 같은 두 남자 완득과 동주로 만난 김윤식과 유아인이 충무로 흥행 공식으로 떠오른 남남커플의 인기를 이어갈 수 있을 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완득이’는 오는 10월 20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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