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콜 리치-케이트 허드슨, '성형 동기' 의혹
OSEN 이명주 기자
발행 2011.09.30 09: 19

TV 리얼리티 스타 니콜 리치(30)와 할리우드 배우 케이트 허드슨(32)이 같은 성형외과 의사에게 가슴 수술을 받은 것으로 알려지면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미국 연예주간지 US 위클리는 병원 내부 관계자의 말을 인용, “리치-허드슨이 올해와 지난해 베버리 힐즈에서 이름 난 성형외과 의사인 가스 피셔에게 가슴 수술을 받았다”면서 “보다 자유롭고 당당한 태도로 거리를 활보하게 된 이유가 있었다”고 30일(한국시간) 보도했다.
이와 관련, 병원 관계자는 “허드슨이 늘 자신의 가슴을 두고 농담하곤 했다. (가슴이 작다는 것이) 가장 큰 콤플렉스였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허드슨은 지난해 4월경 가슴 확대 수술을 하기로 결정하고 곧 실행에 옮겼다.

그런가 하면 올 여름 가슴 수술을 받은 리치의 수술 이유는 따로 있다. 관계자에 따르면 가슴이 조금 쳐진 상태여서 리치가 신경을 많이 썼다는 것. 그는 “예전에 리치가 자신의 늘어진 가슴 때문에 걱정이라는 말을 했었는데 우린 그렇게 심각한 일인 줄 몰랐다”고 밝혔다. 
또 다른 관계자는 “출산 때문에 (가슴 처짐이) 더 악화된 걸로 안다”고 덧붙였다.
한편 니콜 리치는 인기 가수 라이오넬 리치의 의붓딸로 패리스 힐튼과 ‘심플 라이프’에 출연하며 유명세를 얻었다.
케이트 허드슨은 1996년 TV 드라마 '파티 오브 파이브(Party of Five)'로 데뷔해 영화 ‘신부들의 전쟁’, ‘10일 안에 남자친구에게 차이는 법’ 등 다수의 로맨틱 코미디로 인기를 끌고 있는 배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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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영화 ‘러브 앤 프렌즈’, ‘심플 라이프 2’ 스틸 컷 및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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