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남' 박시후-문채원, 애절한 '상처 키스'..이별 암시?
OSEN 장창환 기자
발행 2011.09.30 10: 21

KBS 2TV 수목극 '공주의 남자'의 김승유(박시후 분)-세령(문채원 분)이 '상처 키스'로 이별을 암시했다. 
지난 29일 방송된 '공주의 남자' 22회 엔딩에서는 화살에 맞아 생긴 세령의 흉터에 깊이 입맞춤하는 승유의 '상처 키스'가 그려졌다.
수양과 대적할 자는 오로지 자신뿐임을 깨달은 승유가 또 다른 계획을 예고 한 가운데, 자신과 함께 할 수 없다는 '반수양 세력'의 대화 내용을 엿들은 세령은 자진해서 승유와의 이별을 선언했다. 

 
세령은 "스승님의 짐이 될 수는 없습니다. 오실 때까지 기다릴 것입니다. 부디 저를 잊지 마십시오"라고 승유에게 말했고, 이에 승유는 "내가 꼭 데리러 가겠소" 다짐하며 눈시울을 붉혀 시청자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공주의 남자' 제작사 측은 "마지막까지 단 2회만을 남겨둔 이 시점에서 또 이별을 하게 된 유령커플이 과연 어떤 결말을 짓게 될지, 해피엔딩일지 아니면 새드엔딩이 될지 끝까지 애정을 갖고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한편 '공주의 남자'의 결말은 다음 주 수, 목 오후 9시 55분에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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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모스컴퍼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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