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아라 '롤리폴리', 소리바다 3분기 가요 베스트 '1위'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1.09.30 10: 38

걸그룹 티아라가 2011년 3분기 가요계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음원 서비스업체 소리바다(대표 양정환, www.soribada.com)는 7월 1일부터 9월 29일까지 다운로드 및 스트리밍 수치를 합산한 '2011년 3분기 국내가요 베스트 20'에서 음악 팬들의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곡은 걸그룹 티아라(T-ara)의 'Roly-Poly(롤리 폴리)'라고 발표했다.
또 올 3분기 가장 ‘핫’한 뮤지션은 일본 오리콘 차트 1위에 빛나는 티아라(T-ara), 2NE1 등 한류 주역인 아이돌 그룹이었으며, 방송 음원으로는 MBC '무한도전-서해안 고속도로 가요제'가, 장르로는 댄스 곡이 65%(총 20곡 중 13곡)의 점유율을 보이며 최고의 사랑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티아라는 일본 오리콘 차트 싱글 1위(9월 28일)에 이어 3분기 종합차트 1위에 등극하는 겹경사를 맞았다. 70~80년대 복고소녀로 분한 티아라의 'Roly-Poly(롤리 폴리)'는 6월 마지막 주 발표와 동시에 실시간 차트 1위 차지, 디스크풍 음악과 찌르기 춤, 교복 패션과 헤어밴드 등을 재현해 무려 8주 동안(7월 1주~8월 3주) 주간차트 20위 권에 안착하며 꾸준한 인기를 모았다.
또 다른 한류 걸그룹으로 일본에서 오리콘 위클리 앨범 차트(10월 3일자) 1위를 달리고 있는 2NE1은 주간차트 3관왕(6월 4주, 7월 4주, 7월 5주)에 이어 ‘UGLY(어글리, 7위)’, ‘Hate You(헤이트 유, 9위)’, ‘내가 제일 날 나가(10위)’ 등 총 3곡을 종합차트에 포진시키는 눈부신 활약을 보였다.
글로벌 한류 제왕 슈퍼주니어는 지난 8월 1주에 공개한 'Mr. Simple(미스터 심플)'로 뒷심을 발휘해 종합차트 11위에 오르는 저력을 과시했고, '한류 새 바람' 미쓰에이(miss A)와 2PM은 ‘Good-bye Baby(굿 바이 베이비)’와 ‘Hands Up(핸즈 업)’으로 각각 3위와 16위에 이름을 올리며 국내외에서 케이팝(K-POP) 붐을 이어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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