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제10구단 유치를 신청한 수원시가 탤런트 홍수아를 홍보대사로 위촉해 유치 활동에 나선다.
수원시는 30일 "시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유명 연예인을 홍보대사로 위촉해 프로야구 제10구단 유치에 기여코자 한다"며 "탤런트 홍수아를 홍보대사로 위촉한다"고 발표했다.
홍수아는 10월3일 수원시청에서 염태영 수원시장 및 시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홍보대사 위촉식을 갖고 제 48회 수원 화성 문화제 및 제10구단 유치를 위한 대내외적 홍보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홍수아는 지난 2005년 두산과 LG의 개막전에 시구를 맡아 옷매무새를 단정히 한 상태에서 빠르고 정확한 시구를 선보여 '개념 시구'의 원조격으로 인기를 끈 연예인이다. 홍수아는 '일구회' 명예회원이기도 하다.
제10구단 유치 홍보대사에 위촉된 홍수아는 "1천200만 경기도민과 110만 수원시민의 홍보대사로 위촉된 데 감사드린다"며 "수원의 프로야구 열기를 전파하는데 앞장설 것을 약속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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