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여성능력개발원, 카페 창업 지원 교육 마련
OSEN 이은화 기자
발행 2011.09.30 13: 47

-내달 10일~27일 창업 실무, 홍보전략, 고객관리… 등 창업교육 진행
청년 실업난과 빠른 퇴직으로 치킨, 피자, 호프 등 스테디 아이템 창업을 시작하는 이들이 많아졌다. 하지만 모든 창업이 성공을 하리라는 보장은 없다. 그 중에서도 커피전문점은 ‘커피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는 이유만으로 철저한 준비 없이 뛰어들었다가는 ‘쪽박’이 될 수 있는 아이템 중 하나다. 
이러한 가운데 서울특별시 여성능력개발원(wrd.seoulwomen.or.kr)이 실전창업교육인 ‘소셜커뮤니티 카페 창업하기’ 커리큘럼을 진행할 예정이어서 창업 준비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오는 10월 10일부터 27일까지 진행되는 ‘소셜커뮤니티 카페 창업하기’는 5만 원이라는 비교적 저렴한 교육비용으로 카페 창업에 관한 실무적인 정보 및 트레이닝을 받을 수 있다.
총 80시간으로 구성된 ‘소셜커뮤니티 카페 창업하기’에서는 본격적인 교육 전에 창업적성 및 상담 시간을 통해 교육생 스스로 자신이 창업에 적합한지를 진단, 상담 받을 수 있다. 더불어 10시간의 공통 교육 e-러닝 시간에는 창업실무 및 준비사항과 부동산 계약, 상가임대차보호법, 홍보전략, 고객관리 등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숙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한다.
본격적인 교육에 들어가면 업종별 교육, 현장실습 등 살아있는 교육이 시작된다. 업종별 교육 시간에는 시장분석과 상권분석, 창업절차, 마케팅, 창업마인드에 대해 배운다. 이어 교육의 절반을 차지하는 현장실습 시간에는 테이크아웃점, 일반커피 전문점, 프랜차이즈 가맹점 등을 직접 방문해 종류별 커피전문점의 특징을 알아본다. 또 카페설비와 커피로스팅, 바리스타 업무를 직접 경험해 보며 카페운영 전반과 노하우에 대해 배운다고 한다. 
이번 커리큘럼의 담당자는 "마지막 수업인 워크숍 시간에는 사업계획서를 작성, 이를 바탕으로 1:1 상담을 진행한다. 이는 창업 준비자들이 실제 사업을 할 때 겪을 수 있는 어려움을 줄이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소셜커뮤니티 카페 창업하기’는 25명의 수강생을 대상으로 광진구 자양동에 위치한 여성능력개발원에서 진행되며, 여성능력개발원 홈페이지에서 지원양식을 다운로드해 10월 6일까지 이메일(4602336@hanmail.net)로 접수하면 된다. 보다 자세한 문의는 여성능력개발원 기획운영부 창업보육센터 전화(02-460-2336)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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