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소녀시대, 6강 진출을 도와줘"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1.09.30 16: 06

소녀시대가 부산 아이파크의 홈경기에 축하 공연을 펼친다.
부산 아이파크는 다음달 2일 오후 3시 구덕 운동장에서 경남 FC와 6강 진출을 놓고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1' 27라운드 경기를 갖는다. 선수단은 6강 진출을 위해 앞으로 있을 경기에 전승을 목표로 경기를 준비 중이다. 팬들 역시 6강 분수령이 될 경남전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
이런 선수단과 팬들에게 희소식이 전해졌다. 선수와 팬들이 이구동성으로 원하던 소녀시대가 부산 구덕운동장에 승리를 응원하기 위해 방문한다.

부산은 현재 리그 5위 전남과 같은 승점 40점이지만 골득실에서 밀려 6위를 기록하고 있다. 하지만 7위인 울산이 승점 38점으로 바로 턱 밑에서 6위 자리를 노리고 있는 위기의 상황. 부산은 이런 상황에서 소녀시대의 힘을 받아 경남전에서 승점 3점을 얻어 6강 진출에 한발 다가서려 한다.
올 시즌 맹활약으로 올림픽 대표팀에 합류한 박종우 역시 "중요한 경기에 소녀시대와 같은 스타가 우리팀을 방문한다니 정말 기쁘다. 경기에 최선을 다해 많은 팬들 앞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겠다"며 소감을 전했다. 또한 소녀시대를 위한 특별 세레머니 또한 빼놓지 않을 것이라며 소녀시대의 방문에 대한 기대감을 감추지 못했다.
이번 경기에는 소녀시대의 축하 공연 이외에도 경기장 입구에 설치된 응원 문구 만들기 부스를 통해 '축구 명가 부활' 이라는 주제로 응원 문구 만들기가 진행될 예정이며, 또한 페이스 페인팅과 응원 스티커 부착 부스를 설치해 경기장을 찾는 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소녀시대의 응원이 함께할 이번 부산 아이파크의 경기는 인터파크 홈페이지와 GS25 편의점 현금지급기를 통해 경기 하루 전까지 예매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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