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새 월화드라마 '천일의 약속' 티저 포스터가 공개됐다.
공개된 티저 포스터는 처음 드라마 촬영현장 사진 공개로 뜨거운 관심을 받았던 타이틀 촬영 당시의 사진으로 제작, 기억 속에서 점점 사라져 가는 사랑하는 연인의 모습을 한 번이라도 더 만져보고 담으려는 듯 한 서연(수애 분)의 애틋한 손길과 눈빛을 담고있다.

특히 투명하게 사라져가며 꽃잎으로 흩어지는 지형(김래원 분)의 모습을 통해 마치 알츠하이머병으로 기억을 잃어가는 여주인공 서연의 머릿속을 들여다 본 듯한 몽환적인 분위기로 표현되어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제작사측은 "티저 포스터에서도 알 수 있듯 그 어떤 드라마보다도 애틋하고 애절한 사랑 이야기가 담겨질 예정이다. 앞으로도 많은 관심 가지고 지켜봐 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김수현 작가가 4년 만에 내놓은 정통 멜로드라마 '천일의 약속'은 오는 10월 17일 밤 9시 55분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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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예인문화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