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언론, "베컴의 첫 협상 상대는 PSG"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1.09.30 15: 59

데이빗 베컴(36, 잉글랜드)의 차후 행선지에 대한 윤곽이 잡혀간다.
30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언론 '더 선'은 데이빗 베컴이 프랑스 리그1의 파리 생제르맹(이하 PSG)과 첫 협상을 가질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11월부로 현 소속팀 LA 갤럭시와 계약이 만료되는 베컴이 팀에 잔류하지 않고 이적을 위한 협상에 들어갈 것이라고 한다.
'더 선'은 "계약을 위한 첫 협상 상대를 정했다"라는 베컴의 한 측근이 전한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PSG측도 베컴의 영입에 적극적이다. PSG의 레오나르두 이사가 베컴의 영입을 노리고 있는 것. 베컴이 AC 밀란에 임대됐던 시절 그를 지도했던 레오나르두 이사는 최근 영국 BBC와 인터뷰에서 "베컴은 축구 선수 그 이상이다. AC 밀란에서 베컴을 지도하며 좋은 인간관계를 맺었다"고 말한 바 있다.
한편 PSG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하비에르 파스토레를 영입하는 등 이적료만 7500만 파운드(약 1378억 원)를 사용하며 전력을 한층 끌어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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