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마라토너 이봉주가 화제의 얼짱 두 아들을 공개했다.
이봉주는 1일 방송되는 SBS '스타주니어쇼 붕어빵'에 두 아들과 함께 출연한다.

한동안 부자간에 전혀 닮지 않은 외모 때문에 ‘유전자 대혁명’이라는 말로 인터넷을 뜨겁게 달궜던 이봉주는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두 아들과 등장했다.
등장부터 이봉주와 달리 큰 눈망울이 매력적인 두 아들 우석, 승진군은 아빠와 정반대의 외모를 자랑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이봉주는 얼짱 아들과 붕어빵임을 인증하기 위해 고군분투해 녹화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봉주는 "외모 말고도 닮지 않은 정반대인 것이 있다"고 이야기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바로 ‘달리기 실력’이다.
이봉주는 “두 아들이 운동에는 소질이 없다. 그래도 둘째 승진이는 발레에 소질을 보이고 있어 다행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MC 김국진이 믿지 못하겠다는 듯 "달리기 잘하지 않냐"고 되묻자 큰 아들 우석군은 난색을 표하며 “6명 중에 6등을 한다”고 대답해 녹화장을 푹소케 했다.
이날 이봉주의 두 아들은 아빠의 실생활 속 모습을 폭로하며 재미를 더했다. 우석군은 “아빠가 마라톤이 아닌 춤을 출 때 더 행복해 보였다”며 종영된 프로그램 ‘댄싱 위드 더 스타’에 출연 이후 시도 때도 없이 춤을 추는 아빠를 응원하기 위해 온 동네를 돌아다니며 투표를 부탁했던 일화도 공개했다.
또 ‘패밀리 스피드 퀴즈’에서 진짜 스피드를 느낄 수 있게 한 이봉주의 대활약도 큰 재미를 선사했다.
happy@osen.co.kr ☞ hoppin 동영상 바로보기
<사진>SBS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