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직 그대만', BIFF '영화의 전당' 첫 상영작 선정
OSEN 황미현 기자
발행 2011.09.30 17: 20

부산국제영화제서 첫 선을 보이는 '영화의 전당' 첫 상영작에 '오직 그대만'이 선정됐다.
10월 20일 개봉을 앞둔 '오직 그대만'이 다음달 6일 오후 8시 제 16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 상영을 통해 베일을 벗는다. '오직 그대만'은 '절제미가 돋보이는 송일곤 감독 특유의 연출 스타일로, 통속을 넘어 최루로 치닫기 쉬운 기존의 멜로 드라마와 차별화 한 영화'라는 찬사를 받으며 개막작으로 선정됐다. 이어 사전 예매 7초만에 매진 기록을 수립해 일반 상영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이번 개막작 상영은 부산국제영화제가 새롭게 선보이는 '영화의 전당'에서의 첫 작품이라 더욱 뜻 깊다. 4천명까지 수용이 가능한 이 '영화의 전당'은 대형스크린과 고성능 채널 사운드를 통해 전세계 영화 관계자 및 팬들에게 첫 선을 보이게 된다.

부산국제영화제서 공개되는 '오직 그대만'은 개막작 상영과 같은 시간에 '영화의 전당' 중극장에서도 볼 수 있으며 이후에는 8일 오전 11시, 11일 오후 5시에 각각 두 개 관에 걸쳐 상영된다.
전석 매진 사례를 기록하며 올 부산국제영화제 최고의 화제작으로 떠오르고 있는 '오직 그대만'이 부산을 어느 정도로 들썩이게 할 지 기대를 모은다.
goodhmh@osen.co.kr
<사진> 쇼박스.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