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 장윤주가 미국 뉴욕에서 눈물을 쏟았다.
케이블 채널 온스타일 '도전! 수퍼모델 KOREA 2(이하 도수코2)'의 최종 우승자 선발을 앞두고 뉴욕 패션위크에서 펼쳐진 파이널 쇼에 함께한 장윤주가 쇼가 끝나자 눈물을 흘린 것.

최근 진행된 '도수코2' 녹화에 참여한 장윤주는 '뉴욕 패션위크'에서 마지막 미션을 치르게 된 박슬기, 진정선 TOP2와 함께 뉴욕을 찾았다. 도전자들은 의상 피팅부터 헤어 메이크업 테스트, 리허설로 바쁜 일정을 보내면서도, 모델들의 꿈의 무대로 불리는 뉴욕 컬렉션에 오를 수 있다는 것에 설렘과 긴장감을 감추지 못했다.
장윤주는 패션쇼가 시작되기 전 도전자들의 백스테이지를 찾아, 워킹과 포즈, 시선의 각도 등에 대해서도 세세하게 조언하는 등 TOP2 못지 않게 긴장하는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두 도전자들의 패션쇼를 흐뭇한 미소로 눈여겨 지켜본 장윤주는, 쇼가 끝나고 도전자들을 만나자 왈칵 눈물을 쏟아 주변을 놀라게 했다. 그동안 힘겨운 미션들을 거치며 훌쩍 성장한 도전자들이 세계 무대에서도 당당하게 실력을 뽐내는 모습에 감동을 받았다는 것.
장윤주는 "둘 다 내 자식들 같은데, 당당하고 멋진 모습이 너무나 기특하고 자랑스럽다"고 전했다.
한편 오늘(1일) 오후 11시 방송되는 '도수코2' 최종회에서는 수개월간의 여정을 마친 도전자들 중 최종 우승자가 탄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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